삼양엔씨켐(482630)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4.34% 상승하였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정밀화학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포토레지스트(PR)와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고분자(Polymer), 광산발산제(PAG), 그리고 세정액의 중간체(PERR)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제품은 포토레지스트와 세정액을 생산하는 다양한 소재 회사에 납품되며, 이들 업체들은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반도체 제조업체(IDM 및 Foundry)로 배송된다.
최대주주는 삼양홀딩스이며, 보유 지분은 69.45%에 달한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지난해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이 1,105.16억원, 영업이익이 107.48억원, 순이익이 8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08%, 45.87%, 91.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의 국산화 기대감과 맞물려 이 회사의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5일간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02월 07일 기준 개인 투자자는 5,652주를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주와 4,491주를 매수했다. 이러한 비율은 외국인과 기관이 더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 02월 04일에는 주가가 10.36% 하락한 날도 있었지만 그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며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양엔씨켐의 상승세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특히 국내에서의 소재 국산화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폴리머와 PAG의 국산화는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향후 회사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삼양엔씨켐의 주가는 최근 실적 호조와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