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054540)이 최근 3거래일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삼성중공업의 소재사업부에서 1997년에 분사된 회사로, 주강 전문 생산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플랜트 기자재, 선박 엔진 구조재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철강소재와 교량 건설을 위한 구조재인 교좌장치가 있다. 최근에는 풍력 발전기 부품인 기어박스 등 풍력 기자재 또한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선박용 엔진 제조사 및 발전소와 플랜트 제조사, 건설회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으로는 포스코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이 포함된다. 해외 고객으로는 독일의 METSO, 일본제철, 가와사키제철 등이 있으며, 이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요가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MASGA 관련 긍정적 뉴스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2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조선 산업과 관련된 테마가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동아화성 인수로 자산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영엠텍은 최근 동아화성 주식 6,664,802주를 1,332.96억원에 추가 양수하기로 결정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10월 15일에는 삼영파트너스 주식회사 주식 3,000,000주를 150억 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삼영엠텍의 꾸준한 성장은 향후 조선기자재 및 재생 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작업 기회와 매출 증가가 한층 더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평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삼영엠텍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