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00025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 상승하였다. 이는 회사가 처방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제약업체로서, 항생제, 순환기질환치료제, 호흡기질환치료제, 소화기질환치료제 및 안과용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인 Aflibercept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과 독점 판매권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2024년 3월에는 유럽 9개국(영국, 벨기에 등)과의 추가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삼천당제약은 점안제 및 안과용제를 제조하는 옵투스제약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안과 제품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소화 외로, 현재 지분을 37.6%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천당제약의 우수한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시밀러 관련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별 순매매 동향에서는 기관이 많이 매도하며 일부 우려도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1일에는 기관이 48,789주를 순매도하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으로 삼천당제약의 공매도 거래량은 31,613주로, 매매 비중은 12.07%에 달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삼천당제약은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계약 체결과 상품가치 향상의 노력을 통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성장 가능성은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삼천당제약은 다양한 투자자의 관심을 끌며 경영 성과를 통해 긍정적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