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당제약(주)(코드: 000250)가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드디어 반등하여 3.18%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승은 회사의 전문의약품 생산 및 판매 활동과 관련된 여러 긍정적인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항생제, 순환기 질환 치료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소화기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처방 의약품을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2023년 11월에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과 황반변성 치료제(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점 판매권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2024년 3월에는 유럽 9개국(영국, 벨기에 등)과의 추가 계약도 예정되어 있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천당제약은 점안제 및 안과용제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옵투스제약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소화 외(37.61%)이며, 이는 안정적인 지배 구조를 나타낸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각 투자 자산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25일 종가는 204,000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4,314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061주를 매수하여 정반대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승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특히 동일 기간 동안 기관 계좌에서는 -5,426주가 매도되었고, 기타 투자자들은 +1,679주의 매수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의 공매도 거래량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11월 25일에는 6,482주가 공매도되었으며, 이중 업틱룰 적용 거래는 6,151주였다. 이러한 수치는 공매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삼천당제약은 앞으로도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므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및 제약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향후 다른 제약 관련 행사나 계약의 성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