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은 앞으로의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48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신한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하며, 발행되는 채권은 1회사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사채의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로 설정되어 있으며, 만기일은 2030년 10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32,672원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1,484,451주에 이른다. 이는 삼현의 주식 총수 대비 약 4.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29일부터 2030년 9월 29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자금 조달 목적 외에도 삼현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앞으로의 운영 및 시설 투자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공시가 발표된 후 삼현의 주가는 급등하여 전 거래일 대비 5.2% 상승한 3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어, 앞으로 삼현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전환사채를 통해서도 삼현의 주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된 이번 전환사채는 삼현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환사채 발행이 금융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