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현(437730)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7.43% 상승했다. 이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게 됐으며, 이는 자동차, 방산 및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솔루션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자동차용 전장 부품의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모터,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SBW(Shift-By-Wire), Disconnect Motor, MR Damper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이 주요 고객사로 꼽힌다.
무인화 방산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전기식 수평잭 시스템과 구동 모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그룹이 주요 고객사로 유력하다. 또한, 로봇 분야에 있어서도 관절 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 모터 개발에 성공하고, 최근에는 특정 기업에 ‘SCR(Smart Chair Robot)용 구동 시스템’을 수주하여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현의 최대주주는 황희종이며, 이 기업의 최근 상승세는 로봇 및 방산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0일에는 국내 최초로 고하중 자율주행 로봇 상용 모델을 개발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발전은 로봇(산업용, 협동로봇 등) 및 방위산업, 전쟁 및 테러 테마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추가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세한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9월 10일 주가는 20,200원을 기록했으며, 이때 거래량은 3,314,135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169,409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7,179주와 65,390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삼현은 로봇 및 방산 분야의 혁신과 함께 더욱 많은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예정된 주요 일정으로는 현대차의 인베스터 데이가 있으며, 이는 삼현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