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개발이 현대건설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를 대상으로 970.0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24.1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5월 27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이 계약은 삼호개발의 사업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내용은 현대건설의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자재 및 서비스 공급에 관한 것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영동대로 지역의 도시재생과 공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역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고밀도 개발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약 체결 후,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삼호개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계약의 규모와 기간이 삼호개발 주식의 향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미래 도시의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러 기업과 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와 관련하여, 삼호개발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과의 협업은 삼호개발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공급계약은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삼호개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