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위험, 세인트루이스 연준 Musalem 대통령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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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알베르토 무살렘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20일 뉴욕에서 열린 경제협회 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며, 중앙은행의 목표인 2%로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Musalem은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월에 발표된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2021년 8월 이후 최대의 한 달치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상승과 연관이 있다. 또한, 공급관리협회의 제조업 PMI 지수도 해당 월에 가격 급등을 보여주었다.

그는 “기업과 가계가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며 “그래서 현재의 위험은 상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2025년을 맞이하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중앙은행은 1월 회의 후 여전히 4.25%에서 4.5% 범위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93%로 보고 있다. 이러한 Musalem의 발언은 미국이 중국, 멕시코 및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러한 세금이 가격 상승을 유발하여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완화하기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룬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상승으로 인해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통화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연준이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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