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공화당의 교육 계획, ‘학생 대출 기본 사태’ 초래할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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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공화당의 학생 대출 상환 개혁안이 ‘학생 대출 기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학 접근과 성공 연구소’의 총재인 사미르 가드카레는 이 법안의 고등 교육 조항이 미국 가정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 부채 상환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결국 수많은 탈락자를 양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원 공화당은 이러한 개혁안을 통해 대학에 다니지 않은 납세자가 학위 소지자들의 대출 상환을 부담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드카레와 다른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신규 대출자들이 월 상환금을 지불하는 능력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부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4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학생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연방 교육 부채는 1.6조 달러를 초과한다. 500만 명 이상의 대출자가 이미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으며, 이 숫자는 몇 달 내에 약 1000만 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상원 공화당의 새로운 상환 계획에 따르면, 2026년 7월 1일 이후 연방 학생 대출을 받은 신규 대출자는 두 가지 상환 선택 옵션만을 가지게 된다. 현재는 12개의 상환 계획 옵션이 존재하지만, 법안 통과 후 상환 기간이 10년에서 25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대출 잔액이 5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15년 동안 상환해야 하며, 1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25년 동안 상환해야 한다.

소득 기반 상환 옵션인 ‘상환 지원 계획(RAP)’도 제안되며, 이는 대출자의 소득의 1%에서 최대 10%를 기준으로 월 상환금이 결정된다. 한편, 해당 옵션은 30년 후에야 부채가 탕감되는 특성을 갖는다.

이번 상원 공화당의 계획은 학생 대출자에게 년간 2929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현재 중단된 SAVE 계획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액을 나타낸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많은 저소득 대출자들이 30년 내내 상환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우려도 존재한다.

비록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이 대학에 다니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연구자들과 보호 단체들은 이 법안이 사람들이 지닌 학생 부채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상원 공화당의 학생 대출 개혁안은 미국 가정에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많은 이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기회를 잃게 만들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정책이 통과될 시, 우려하던 대로 대출자의 기본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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