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건설(042940)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27.12%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이재명 정치인과 관련된 뉴스와 함께 시장에서 주목받는 정치/인맥 관련 주로 부각되면서 이루어졌다. 회사는 고급 빌라, 사무용 빌딩 건설 및 전기공사,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상지건설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현재 상지건설은 두 개의 종속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부동산 공급 및 폐기물 관련업과 관련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중앙첨단소재로 지분 18.64%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협진으로 지분 14.82%에 해당한다. 회사의 주가는 이재명과 관련된 여러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잇따라 상승하였다. 특히, 지난 5월 7일에는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일정 연기로 인한 정치적 영향이 컸다. 상지건설은 지난 이틀 동안 연달아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이는 이재명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5월 7일 종가는 34,1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4,405,955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일 112,309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7,683주를 순매수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공매도 거래량은 지난 5거래일 중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주가 상승과 관련하여 회사 측은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요소가 존재하며, 정치적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상지건설은 적극적인 투자 전략과 시장 반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는 5월 22일 상지건설의 추가자본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6월 18일 이재명의 선거법 관련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계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향후 상지건설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 동향을 계속해서 지켜보며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