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샌드박스(SAND)가 최근 11%의 순매수 비율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매수 세력을 확보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이 10%, 체인링크, 페페, 테더가 각각 9%의 순매수 비율로 뒤를 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샌드박스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자료에 따르면, 아치루트(AL)는 8월 7일 오전 8시 57분 기준으로 상대강도지수(RSI) 8.33%를 기록하며 심각한 과매도 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수치는 아치루트가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 감소세에 놓여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그레스(GRASS)의 RSI는 10.62%, 휴머니티 프로토콜(H)은 12.44%, 아이오넷(IO)은 12.58%, 뉴턴 프로토콜(NEWT)은 12.85%에 해당해, 이들 또한 RSI 30 이하의 과매도 구간에 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RSI가 30% 이하일 경우 해당 자산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기회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저점 매수에 적합한 타이밍으로 여겨지곤 한다.
RSI는 최근 14일간의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의 상대적인 강도를 수치화한 기술적 분석 지표로,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판단할 수 있다. 빗썸의 RSI는 단순이동평균(SMA)에 기반하여 계산되므로, 시장의 변동성을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은 자산 다각화의 일환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신생 코인인 샌드박스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샌드박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감돈다.
이와 같은 동향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특히 과매도 신호가 발생한 알트코인에 대한 매수 전략은 높은 위험을 동반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에 앞서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중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