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FTX 사기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미국 법무부에 의해 핵심 증인들이 압박을 받아 진술을 변경하거나 침묵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새로운 재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를 ‘새로운 증거’로 삼아 자신의 유죄 판결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 법무부가 여러 증인을 억압하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방 형사소송규칙 제33조에 따라 새 재판 요청 서류를 공개하며 “내 유죄 판결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청구의 근거가 된 문서는 전 FTX 데이터 사이언스 책임자 다니엘 챕스키의 진술서로, 그는 재판 당시 법정에 서지 못한 이유와 증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챕스키는 자신이 증언하면 언론 공격에 노출되고 검찰의 보복 조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안전을 우려해 뱅크먼-프리드 측에 증언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챕스키는 자신이 증언했더라면 “FTX 재무 상태에 대한 검찰의 설명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뱅크먼-프리드 측은 챕스키의 진술이 검찰이 주장한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지급불능’ 주장을 반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회사가 2022년 11월 파산 신청 이전부터 지급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챕스키는 당시 FTX와 알라메다의 순자산가치가 부채보다 더 높았다고 주장하며 이 점을 강하게 부인합니다. 뱅크먼-프리드는 그 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FTX가 구조적으로 지급 능력이 있었고, 다른 투자 제안이 성사되었더라면 회생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시장 내에서 책임 회피 논리로 비판받고 있으나, FTX와 고객 예치금의 관리 운영을 두고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먼-프리드의 새로운 재판 청구가 단기간에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법원은 제출된 증거와 재판 결과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검토할 것입니다. 미국 사법 시스템의 특성상, 유죄 판결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챕스키의 진술이 법정에서 얼마나 설득력 있는 증거로 인정받을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한, 롬바르드라는 기관 인프라 업체가 비트코인을 수탁한 채로 디파이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 스마트 계정’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정 구조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자산의 법적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온체인에서 자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비활성화된 약 1조 4,00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디파이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비타민(검은 머리) 형태로 제한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FTX 재판과 롬바르드의 비트코인 스마트 계정은 현재의 시장에서 떠오르는 중요한 이슈들입니다. 뱅크먼-프리드의 재판 공정성과 관련된 주장과 비트코인을 디파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인프라는 투자자들에게 앞으로의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