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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전자 상거래 기업 샵파이(Shopify)가 래퍼 예(Ye), 이전의 칸예 웨스트가 광고한 스와스티카 티셔츠 판매 웹사이트를 삭제했다. 이 웹사이트는 슈퍼볼 방송 중 방영된 광고를 통해 방문을 유도했으며, 판매 제품은 검은색 스와스티카가 새겨진 20달러짜리 티셔츠 하나뿐이었다. 해당 사이트는 화요일 오전까지 운영되었으나, 이후 적법하지 않은 상거래 행위로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샵파이의 대변인은 이 웹사이트가 회사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음을 밝혔으며, 현재 해당 매장은 “이 가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로 대체되었다고 전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 상점은 실제 상거래 관행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샵파이의 사장 하틀리 핀켈스타인은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웹사이트 소유자에게는 규정 위반을 증명할 하루의 여유가 있었으나, 그 기간 내에 해당 규정에 대한 적법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핀켈스타인은 “실제 상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된 순간 즉시 사이트를 내렸다”며, 이전에 다양한 티셔츠와 바지, 외투 등을 판매하던 사이트가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아쉬워했다.
그는 “저는 자랑스러운 유대인 기업가이자, 유대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심히 실망스럽다”고 밝히며 개인적인 감정을 공유했다.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매 아이템이 소셜 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 업계는 큰 반발을 겪고 있다. 샵파이는 고객과 사회 전반의 가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플랫폼 전반에 걸쳐 부적절한 상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앞으로도 샵파이는 자사 플랫폼에서의 안전하고 합법적인 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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