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006730)의 주가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53%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상승은 관광호텔업, 쇼핑몰 운영, 물류시설 운영, 석유류 판매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서부T&D가 지속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Seoul Dragon City)는 1,700개 객실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플렉스라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5년 2분기 실적 개선이 알려지며 주가는 강세를 유지해왔다. 특히, 에어비앤비의 국내 불법 공유숙박 업소 방출로 인한 반사 수혜 기대감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소들이 뒷받침 되어, 서부T&D의 앞으로의 실적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최근 5거래일간의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09-02일 종가는 9,040원으로 -1.31% 하락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1,330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4,205주를 매입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관은 -70,795주를 매도하며 갈등이 발생한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관련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09-02일 공매도 거래량은 22,044주로, 총 거래량 중 5.75%를 차지했다. 이는 타일 연대기와 비교해 볼 때 낮은 비중이며, 향후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에서는 평균 목표가를 10,6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서부T&D의 견고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관광업계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상승세가 계속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서부T&D의 향후 전략 및 성과에 따라 주가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의 단기적 실적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