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익시스템(171090)의 주가가 4.61% 상승하며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OLED 증착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M/S)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마이크로 OLED(OLEDoS) 증착기 시장에서 300mm 웨이퍼의 양산용 증착장비를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일본 업체와 협력하여 OLED 패널 양산용 대형 증착기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고객사에 양산 공급해왔다. 올해 2024년에는 중국 고객사와 8세대 양산용 대형 증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선익시스템의 최대주주는 동아엘텍으로, 지분율은 47.46%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계약 체결과 높은 시장 점유율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의 향후 실적과 성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몇 가지 긍정적인 소식들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5거래일 동안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긍정적인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6월 30일 종가는 34,700원으로, 이는 전일 대비 2.81% 상승한 수치이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투자자들은 다소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하여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 2분기 실적이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선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은 2025년 평균 목표가를 65,000원으로 설정하며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OLED 시장이 공급 증가 및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예측 속에, 선익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가는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가지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