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밀라노에서의 동계올림픽과 태안 씨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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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설 연휴는 스포츠 팬들에게 여러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라노에서의 겨울 스포츠와 태안에서 펼쳐지는 전통 씨름 대회의 조화가 스포츠 애호가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차준환과 이채운 선수가 출전해 각각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메달을 노린다. 특히 차준환은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의 경기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3시부터 시작된다. 이채운은 같은 날 오전 3시 30분에 경기를 진행하며, 그의 재능 있는 연기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에는 여자 컬링과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결승이 펼쳐지며, 이어지는 16일에는 이나현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에 출전하고, 최민정과 김길리가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신지아와 이해인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 빙판 위의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설 연휴 동안 태안에서는 전통 씨름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13일부터 개최되며, 1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씨름의 꽃이라 불리는 백두장사 결정전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 열리며, KBS 1TV에서 주요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비록 해외에서의 메달 경쟁이 있지만, 국내 체육계에서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진다. K리그1에서 FC서울은 17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최종전을 치르며, 18일에는 강원FC와 울산 현대가 각각 외국 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또한 다양한 경기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이어간다.

특히 농구에서는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공동 2위 경쟁을 하며 18일에 맞붙는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창원 LG와 부산 KCC의 경기 역시 기대를 모은다. 프로 배구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의 경기가 이어지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간의 맞대결은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 연휴는 밀라노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과 태안에서의 전통 씨름, 국내 리그의 다채로운 경기들이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팬들은 다양한 경기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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