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014620) 소폭 상승세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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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014620)의 주가는 3.03% 상승하며 소폭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광벤드는 관이음쇠 전문 제조업체로, 석유화학, 조선해양, 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금속관이음쇠(ELBOW, TEE, REDUCER 등)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ASME(원자력제조인증), JIS(일본공업규격), API(OIL 및 GAS 생산설 비용 관이음쇠 품질보증서)와 같은 다양한 품질인증서를 보유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성광벤드는 화진피에프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관이음쇠 제조 및 판매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6.14%)이며, 최대주주는 안재일 외(36.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7.70억원으로 47.11% 줄었고, 순이익은 64.56억원으로 64.25%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미국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의 매도세가 있었다. 09월 03일에는 종가는 34,6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310,937주였다. 외국인은 해당일 53,291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은 10,830주를 매수해 순매매에서 차이를 보였다. 공매도 거래량 역시 다루어졌는데, 09월 03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13,678주로, 총 거래량 중 2.92%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광벤드는 조선기자재, 원자력발전, 피팅 및 밸브 관련 테마와 연계하여 주가를 관리할 수 있는 숨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10월 14일 중국의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와 10월 21일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 2025’ 개최 등 주요 이슈가 성광벤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한국의 조선기자재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광벤드는 이러한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주주에게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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