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458650)의 주가가 4.83% 상승하며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특히 Topcap Ass’y를 포함한 다양한 이차전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시장에 무선이어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성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차세대 이차전지인 46파이 원통형 이차전지에 필요한 부품 개발을 완료했다는 점이다. 회사는 고객사의 양산 일정에 따라 이 부품을 곧 양산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현재 성우의 최대주주는 박채원 외 74.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과 관련된 이슈로는 2025년 7월 18일에 나타난 급등세가 있다. 이는 중국의 리튬 선물 가격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예비적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 테마 주식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성우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우는 2025년 7월 11일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배당기준일은 2025년 8월 1일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주며, 회사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주요 이슈와 일정으로는 다가오는 2025년 7월 30일 미국 포드의 실적 발표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성SDI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요소들은 성우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