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호전자(043260)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소폭 상승하여 +3.93%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은 LED 조명,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프린터, 셋톱박스용 SMPS(스위칭 모듈)와 같은 다양한 전자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성호전자의 전반적인 성과에 기반하고 있다. 성호전자는 Digital TV와 가전용 필름콘덴서, 증착 필름 등으로도 잘 알려진 기업으로, 현재 최대주주는 서룡전자 외에 5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주가는 2,160원으로 마감하며 0.70%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날 거래량은 482,236주에 달한다. 11월 24일에는 2,145원에 거래되며 6.72%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11월 21일에는 2,010원으로 9.66%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투자자들은 139,171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625주와 0주를 매도하며 기타 투자자도 5,454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공매도 시장에서도 성호전자의 주가는 주목받고 있다. 11월 25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50,060주로, 매매비중은 10.38%에 이른다. 이는 성호전자의 주식이 공매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성호전자의 주가는 전기차 테마와 관련하여 테슬라 실적 발표 기대감과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분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7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관련 시장 동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은 성호전자의 주가 상승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중국의 2차전지 소재 수출제한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이 존재한다. 성호전자는 다양한 전자부품을 통해 이러한 산업 변화와 동참하며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오는 2026년 2월 4일에는 일렉스 코리아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결합하여 성호전자 주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