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경하이테크(14815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5년 6월 19일 거래일 종가는 6,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2%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세경하이테크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날 거래량은 475,832주에 달했으며,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개인이 182,82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8,471주를 순매도하였다.
세경하이테크는 기능성 필름 전문 업체로, 중소형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설립 이후 다양한 필름을 생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현재는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와 디스플레이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세경하이테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폴더블 특수필름의 개발 및 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세경하이테크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최근 발표된 자사주 매입 및 주식 소각과 관련이 있다. 2025년 6월 18일, 회사는 보통주 333,333주에 대한 소각 결정을 내렸고,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세경하이테크의 평균 목표가를 10,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메리츠 증권은 지난 5월 16일 BUY 의견을 유지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향후 예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7 시리즈’ 언팩 및 ‘갤럭시Z 폴드·플립7’ 출시 이벤트는 세경하이테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출시 행사와 새로운 기술의 임박함은 세경하이테크와 같은 협력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앞으로도 기능성 필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IT 시장 동향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