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액이 예상보다 크거나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면, 급여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을 조정할 때가 됐다는 신호다. 세금 전문가들은 이를 다루는 것이 복잡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적으로 세금을 과다 지불하면 환급을 받게 되고, 부족하게 지불하면 세금 고지서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천징수를 얼마나 할지는 직원이 고용주에게 제출하는 W-4 양식을 통해 결정된다.
이 W-4 양식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플래너이자 등록된 세무사인 토미 루카스는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2024년 세금 신고서를 제출한 후, 두 번째 페이지의 24번 항목에서 ‘총 세금’을 확인하고, 2025년에도 소득 및 세금 상황이 비슷하다면 세금 책임이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천징수를 한 급여액과 남은 급여 기간을 안 다음, 세금 부담을 체크하면 된다. 예를 들어, 2024년에 부과된 총 세금이 10,000달러라면, 2025년도에 남은 급여 기간이 23회인 경우, 매 급여에서 약 435달러를 원천징수해야 한다.
더 많은 세금을 원한다면 W-4 양식을 다시 제출하고 ‘기타 조정’ 섹션에 추가 원천징수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루카스는 이를 ‘간단한 계산 방법’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은 매년 초에 재조정해야 하며, 보너스, 두 번째 직장, 결혼, 이혼, 자녀 출생 등의 상황 변화가 있을 때마다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금 상황이 변동된 경우 또는 더 자세한 업데이트를 원할 경우, 무료 IRS 툴인 ‘세금 원천징수 추정기’를 추천한다. 루카스는 이 도구가 직관적이며 충분히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든 직장에서 받은 급여명세서와 가장 최근의 세금 신고서가 필요하다. 복잡한 세금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IRS가 덧붙였다.
소득, 투자 수익, 은퇴 계획 분배의 급격한 변화가 있다면, IRS 벌칙을 피하기 위해 분기별 세금 추정 납부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뉴욕의 공인회계사인 시내야 윌슨이 덧붙였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소득 구조를 가진다면,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세금 원천징수 조정은 개인 재정의 기본적인 부분임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