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림B&G(340440)의 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6.45%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이 세림비앤지를 흡수 합병하여 변경 상장한 이후, 회사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제조를 통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세림B&G는 주로 진공성형 기술을 활용해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하며, 배열된 원자재에 따라 PET, PP, PS, PLA(친환경 생분해 제품)로 제품군이 나뉜다. 특히 두부용기, 버섯용기, 선물 Tray 등은 PET/PP/PS 부문에서 주력 제품이 되고 있으며, 생분해 제품으로는 샐러드 용기와 일회용 컵이 포함되어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5년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탈 플라스틱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세림B&G는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어 신속하게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공합니다.
상장 이후 세림B&G의 최대주주는 나상수 외의 인물로, 지분율은 62.39%에 달한다. 이는 안정적인 주력 사업 구조를 유지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투자자들의 개인 및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6,910주를 순매수하였고, 기관은 0의 변동을 보이는 가운데 강력한 외국인 수요가 확인됐다. 이는 세림B&G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전체 시장 상황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예를 들어, 09월 03일 공매도 거래량은 3,201주로, 이는 총 거래량 중 3.21%을 차지하며 매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탈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 8월 4일에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및 생분해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림B&G의 주가는 급등하였다. 이러한 기간 동안 세림B&G는 탈 플라스틱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여 RE100 산단 조성 추진 등과 같은 소식들을 통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림B&G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비즈니스에 대한 기업 전략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세림B&G의 향후 계획과 시장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