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전기(01751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1% 증가했다. 세명전기는 송전 및 배전선로 가설용 금구류와 전철선로용 금구류를 제조하는 업종에 속하며,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섬유직기용 섹셔날빔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여 각각 섬유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세명전기는 전차선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선도하며, 초고속전철 설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권철현 외 가족으로, 지분율은 38.8%에 달한다. 최근 세명전기는 2025년 3월 19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70.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59.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3월 19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이러한 계약은 주요 전력설비 테마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하고 있다.
최근 몇 거래일의 개인과 기관, 외국인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5월 7일에는 주가가 +8.19% 상승했고, 5월 12일에도 +4.1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월 13일에는 주가가 -3.42% 하락하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5월 12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57,565주로, 이 시기에 비해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명전기는 전력설비와 관련된 여러 테마에 속해 있으며, 특히 해저터널 건설 및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변동성과 업계의 변화에 민감한 세명전기는 앞으로도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투자자들은 세명전기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미래 프로젝트 가능성을 고려하며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세명전기의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