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전기(017510)의 주가는 최근 3.75%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 기업은 송전 및 배전선로 가설용 금구류, 전철선로용 금구류, 섬유직기용 섹셔널빔,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명전기는 국내 전차선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고속전철 설비사업에도 참여하여 주목받고 있다. 최대주주는 권철현 외 3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월 결산기준으로 세명전기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44.31억원, 영업이익 30.29억원, 순이익 46.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93%, 124.10%, 258.60% 증가하였다.
4월 10일에는 전력설비 관련 테마가 주목받으며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 날 세명전기는 전력설비 테마 상승의 수혜를 받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이는 특히 이재명 정치인과 관련된 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후 4월 11일에도 3.39% 상승세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5일간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4월 14일 종가는 6,130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40,293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5,728주를 매도하였다. 공매도 거래량은 하루 16,038주로, 전체 거래량의 0.82%에 해당하여 주목할 만한 수준이다.
더불어, 세명전기는 지난 3월 19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70.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이 계약은 HVDC 애자 및 전선금구류를 포함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계약 체결이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세명전기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실적 호조는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성장이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