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001430), 주가 소폭 상승세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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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8일, 세아베스틸지주(0014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 상승하며 26,95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기존 세아베스틸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2022년 4월에 특수강 제조 사업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세아베스틸(SeAH Besteel Corporation)이라는 신설회사에 넘기고 지주회사 형태로 출범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베스틸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SeAH Global Inc.와 같은 다양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주주에는 세아홀딩스가 62.6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도 7.37%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역사적으로는 기아특수강에서 세아베스틸을 거쳐 현재의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45.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6.31억 원(-29.89%) 및 183.19억 원(-60.69%)을 기록해 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과 더불어 CASK(Commercial Aviation Services Kit) 시장의 개화 전망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개인 및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분석해보면, 8월 21일 세아베스틸지주 주가는 0% 변동하며 5,136주의 개인 순매매가 있었고, 외국인은 47,392주를 순매수하였다. 그러나 52,464주는 기관에 의해 매도되며 순매수세가 약화되었다. 공매도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8월 21일 기준 공매도 비중은 10.4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전망으로는 여러 증권사들이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세우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40,000원, 유진투자는 42,000원, 다올투자와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37,000원과 38,000원으로 목표가를 설정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무너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마켓 트렌드와 거시 경제 변화의 주목을 받는 세아베스틸지주는 최근 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양한 테마에 부합하는 투자 매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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