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텔레콤(036630)의 주가가 최근 14.49%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전기 및 통신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국가의 기간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기공사업 부문에서 기술력을 강화해 전력 플랜트, 공공 인프라, 주거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음 5G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주파수를 이용해 특정 지역에 맞춤형 5G 무선망을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이미 2022년 4월에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완료하였으며, 2022년 10월에는 정부로부터 5G 특화망 주파수를 할당받아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유선 통신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확대와 함께 회사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47.50%의 지분을 보유한 세종 외이며, 세종텔레콤은 이전 유비스타, 온세텔레콤을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최근 계열사인 에어코드가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신속확인서를 취득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였다.
또한,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테마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텔레콤은 특히 민주당의 새로운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 중단 행정 지도 속에서 알뜰폰 사업자로 부각되었으며, 이는 향후 수익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오는 2025년 6월에는 애경산업의 매각 예비입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다양한 외부 요인들이 세종텔레콤의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실적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주가 동향을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