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진중공업(075580)의 주가가 무려 15.03%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한라IMS는 13.80%, 화인베스틸은 13.36%, 오리엔탈정공은 5.45%, 일승은 5.02% 상승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조선기자재 업종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의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함에 따라 한국 조선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기자재 업종은 조선업체에 부품 및 기자재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기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의 강한 경쟁력이 대두되고 있다. 2025년 9월 2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 모멘텀과 함께 캐나다의 잠수함 수주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주요 주도주로는 세진중공업, 오리엔탈정공, 하이록코리아, 케이에스피, 그리고 태웅 등이 있다.
이에 이어 2025년 9월 1일에는 K-조선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가 나타나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 경우 주도주로는 범한퓨얼셀, 에이텀, 에스앤더블류, 삼영엠텍 등이 있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한미 간 조선업 협력과 대내외 우호적인 업황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2025년 8월 29일에도 해당 우호적인 업황이 유지되었다.
세진중공업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은 조선기자재 공급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반적인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조선기자재 분야에 대한 깊은 분석과 전망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조된 조선업계의 활성화가 지속될지,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