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075580), 주가 상승폭 확대 – 5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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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075580)의 주가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8.47%의 놀라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대형 선박 구조물 제작에 특화된 조선기자재 업체로, 선원들의 주거공간인 Deck House와 LPG 운반선에 탑재되는 LPG Tank 및 다양한 선체 블록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부문에서의 매출이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세진중공업은 연결회사를 통해 플랜트 부문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지에스건설의 석유화학 플랜트 모듈을 출하하여 약 1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공사를 납품 완료하여 6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주가 상승 이유 중 하나는 최근 미국의 ‘번스·톨레프슨법’ 관련 호재가 세진중공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법안은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우회적인 수혜를 주며, 이는 회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들이 일정 부분 매수를 단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1일 거래일 기준으로 세진중공업의 종가는 15,860원으로, 이전 거래일 대비 +4.34% 상승했다. 하루 전인 8월 29일에는 +9.67%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세진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윤지원이며, 현재 대주주 지분율은 59.42%에 달한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종목 관련 전문가들도 세진중공업의 주가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19,500원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신영증권은 18,000원의 목표가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발표했고, IBK투자는 목표가를 2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분석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산업 전반의 회복세에 기반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세진중공업은 외부 환경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조선기자재 산업의 증가세와 함께 긍정적인 기업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진행될 각종 산업 전시회와 관련법안의 시행이 기업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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