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진중공업(075580)이 최근 3.27%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 선박의 구조물을 제작하는 조선기자재 산업의 선도주자로서, 선원들의 주거공간으로 사용되는 Deck House와 LPG 운반선에 장착되는 LPG Tank를 제작한다. 또한 플랜트 부문에서는 해양 구조물에 설치되는 Living Quarter 및 육상의 정유시설과 관련된 Plant Module도 생산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군은 세진중공업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윤지원 외(59.42%)로, 이들은 기업의 전략 및 방향성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주가는 2025년 3월 5일 기준으로 8,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계 투자자와 외국인이 일정량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2일에는 310,119주가 거래되었으며, 특히 외국인이 21,106주를 매수한 점이 눈에 띈다.
세진중공업은 최근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규제에 따른 선박 교체 수요 증가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조선기자재 테마와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K조선 간의 협력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관 및 외국인의 구매세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와 관련해서도 세진중공업은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공매도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5월 2일 기준으로 공매도 잔고 비중은 2.46%로,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직전 거래일인 4월 30일에는 1.88%의 공매도 비중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에서의 세진중공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신영증권 역시 매수 의견과 함께 10,000원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10,75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내년 10월 14일 중국에서 선박 및 관련 장비에 대한 새로운 입항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으로, 이 역시 주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슈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세진중공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 의견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