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075580) 주가 소폭 상승 +3.19%, 외국인 매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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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075580)이 최근 3.19%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 선박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제조업체로, 조선부문에서는 선원들의 거주 공간에 해당하는 Deck House와 LPG 운반선에 필요한 LPG Tank를 비롯한 다양한 선체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는 연결회사인 지에스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하여 각각 199억원과 63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세진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윤지원으로, 보유 지분은 59.42%에 달한다. 이러한 주가의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유입에 기인하고 있는데, 외국인 매수는 11,774주를 기록하며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8월 11일 기준 세진중공업의 종가는 13,470원으로 -4.81% 하락했고, 거래량은 971,218주에 이른다. 개인 투자자는 102,317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08,592주를 순매도하여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주가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관련 정보는 8월 11일에 58,680주가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3.73%에 해당한다. 공매도 잔고는 579,313주로, 투자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세진중공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그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확대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풍력 사업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 군산 조선소의 MRO 전환에 따른 반사 수혜 및 과도한 저평가 분석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9일 에스엔시스의 신규 상장과 10월 21일 개최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 2025’ 역시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세진중공업의 평균 목표가를 17,000원으로 설정하며, 신영은 최근 매수 의견을 제시하였다. IBK투자는 더욱 높은 목표가인 18,000원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세진중공업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과 더불어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시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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