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049180)가 최근 상한가에 도달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루메드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코리아본뱅크에서 우회 상장한 뒤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의료기기, 바이오로직스,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조직공학과 인공 무릎관절, 동종이식재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셀루메드는 최근 피부조직 재생 단백질인 재조합인간 섬유아세포성장인자-7(rhFGF7)와 형질전환인자 베타 1(TGF β1) 등의 연구 개발에 성공하여 바이오 화장품 및 피부 재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2차전지 및 전기이륜차 사업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최대주주는 인스코비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로, 해당 주식의 소유 비율은 30.19%에 이른다. 회사는 최근 반기보고서에서 하반기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반기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하면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경과는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을 수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 따르면, 9월 8일에는 종가 617원으로 1.65%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57,935주를 매수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57,937주를 매도하여 명확한 매매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9월 5일에는 0.66% 증가하였고, 9월 4일에는 3.08%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향후 10월 17일에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와 10월 20일 자사의 추가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이벤트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직한 기술 개발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또한 주가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