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지난 4일 동안의 하락세를 잇고 반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3.00% 상승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상승은 셀리드가 연구 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회사는 CeliVax라는 항암면역치료백신 기술과 Ad5/35라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셀리드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BVAC-C(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성기암 등), BVAC-B(위암, 유방암 등), BVAC-P(전립선암, 뇌종양 등), BVAC-M(흑색종,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그리고 AdCLD-CoV19-1 OMI(COVID-19 예방 추가 접종 백신) 등이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향후 임상 시험진행과 결과 발표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셀리드는 2025년 7월 29일에 발표된 코로나19 백신의 핵심 벡터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획득 소식에 힘 입어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암 치료용 백신인 BVAC-C의 병용요법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가 상장사로서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최대주주는 강창율 외에 13.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셀리드의 최근 일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8월 1일에는 4,190원으로 5.14% 상승한 후, 4,34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어진 4일 동안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8월 4일 이후 다시 반등을 시작하며 8월 7일에는 3,995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 상승 전망이 보이는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일 간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앞으로 세계 폐암학회(WCLC)와 유럽종양학회(ESMO),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등의 다양한 학술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자 및 연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는 셀리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항암면역치료시장 속에서 셀리드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