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상상인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상상인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매수’라는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8819억원, 영업이익은 2077억원에 달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9.7%와 5.0% 하회하는 수치였으나, 상상인증권은 매출 성장세가 명확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9억원, 46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군인 램시마SC는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C 단가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장 후발주자인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4%와 73.0%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총 3조50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에 이르러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와 함께 9월부터 출하량과 처방량이 급증한 짐펜트라의 매출이 더해지면, 4분기에는 매출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셀트리온이 연간 가이던스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새롭게 나타날 기회를 잡는 데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