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변경되었다. LPGA 투어는 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에서 올해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회 일정은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과거 3년간 텍사스주 우들랜즈에 위치한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렸으나, 이번에는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라는 새로운 장소로 옮겨졌다. 앞서 2022년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있는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도 이 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미션 힐스에서의 전통으로는 우승자가 18번 홀 근처의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가 유명했으나, 새로운 개최지인 메모리얼파크에서는 이러한 세리머니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18번 홀 근처에는 연못이 존재하지 않아 우승자가 물속에 뛰어드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는 3월 말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휴스턴오픈도 개최될 예정으로, LPGA 투어와 PGA 투어가 연달아 이 코스를 사용하게 된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LPGA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매년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자리이다. 이번 변경된 개최지는 많은 기대와 함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선수들과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연못 세리머니가 사라진 것은 분명히 이 대회의 매력을 일부 앗아갈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수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시험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셰브론 챔피언십이 제공할 새로운 경험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