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게임 수익 급증으로 분기 이익 예상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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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부문 수익의 급증 덕분에 12월 분기에 운영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에 소니의 통합 운영 이익은 469.3억 엔(약 3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인 404.21억 엔을 상회하는 결과다.

12월 분기는 소니에게 중요한 기간으로,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을 포함하여 소비자 가전업체들에게는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시간이다. 소니는 이전 분기에서 2025 회계연도의 판매 전망을 약간 상향 조정하며, 매출 예측을 12.6조 엔에서 12.7조 엔으로 수정했다.

이제 소니의 게임 하드웨어 사업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니는 올해 2분기에 380만 대의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을 판매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해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출시하여 새로운 시장을 겨냥했다.

경쟁사인 닌텐도는 최근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스위치 콘솔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일본 게임 대기업은 지난달에 스위치의 후속 모델인 ‘스위치 2’에 대한 단서를 제시했으나,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에 더 많은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소니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게임 하드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닌텐도의 움직임도 소니에게 잠재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게임 산업의 동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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