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290690)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3.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명기구 전문 제조업체인 소룩스는 실내 등, LED 등, 형광등 및 실외 등(가로등 및 터널 등) 등 다양한 조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LED 등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2024년 8월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합병 비율은 1 대 2.0558406로 설정되어 있다. 해당 합병의 기일은 2026년 1월 20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2026년 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합병은 소룩스의 사업 성장과 확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소룩스의 최대주주는 정재준을 포함한 주주들로, 그 지분 비율은 13.71%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이 LED 조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룩스는 최근 공매도 거래량에서도 다소 변동이 있었으며, 9월 4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778주로 집계되었다. 매매 비중은 0.14%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리바이오와의 합병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 상황이다. 2025년 8월 29일에는 아리바이오 흡수합병의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보인 반면, 8월 25일 아리바이오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대한 한국 임상 연구자 전체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식은 소룩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아리바이오의 임상 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소룩스의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소룩스가 향후 조명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소룩스는 합병 완료 후 새로운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LED 조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化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조명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관련 투자자들의 주목도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