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서울 머니쇼’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 사이 서울 강남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금과 같은 경제 격변기에 맞춰 최적의 분산 투자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의 주제는 ‘격변기에서 승리하는 재테크 전략’으로, 부동산, 주식, 채권,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은 물론, 코인 및 대체 투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투자 노하우와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쇼에서는 특별히 사회 초년생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투자 단계에 맞춘 맞춤형 세미나가 대폭 확대됐다. 경제 신문을 통해 재테크에 처음 눈을 뜨기 시작한 청소년부터, 자산을 불려 나가려는 중급 투자자, 그리고 거액의 자산 관리에 고민하는 자산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풍부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연례 행사인 서울머니쇼에서는 총 70여 명의 투자 고수가 49개의 특강을 통해 인플레이션, 금리 등 거시 경제를 기본으로 하여,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위험 자산 및 채권 절세, 창업, 노후 대비, 금융사기 방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와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개막일, 즉 5월 8일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최고투자전략가가 특별 강연을 통해 격변기의 투자 필승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며, 투자자들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권영선 신한은행 투자자문센터 팀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그리고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이 부동산 시황과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 날인 9일에는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총괄과 이은경 우리은행 부지점장이 주식과 펀드에 대해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 또한 재건축, 재개발, 수익형 부동산, 청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일 열강을 펼친다. 특히 일본 도쿄의 고급 맨션에서 월세 수익 기회를 탐구하는 세미나도 예정되어 있어 흥미가 모이고 있다.
안전 자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강승원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이 ‘채권 투자와 안정적 자산 관리’에 대해 강연하며,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금리와 환율 변화 속에서 안전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방어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머니쇼에서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스쿨’도 마련되어, 주요 시중은행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중요한 인사이트를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재테크와 관련하여 ‘절약과 예·적금’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도 있어,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개인 소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월급을 두 배로 늘려주는 소비법’이라는 주제로 소비 습관 변화의 필요성도 다뤄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머니쇼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자는 인기 세미나에도 신청할 수 있으므로, 사전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생생한 경험을 통해 재테크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다면 이번 쇼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