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 하락,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과 기술 업그레이드 지연이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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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솔라나(SOL) 가격이 8만 달러선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솔라나의 가격은 79.07달러로 전일 대비 약 5.28% 하락했습니다. 동시에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약 57억9천만 달러로 전일 대비 19.62% 증가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에서 발생한 약 2억 8,5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은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드리프트 프로토콜은 솔라나의 핵심 탈중앙화 거래소로서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총예치금(TVL) 5억 5천만 달러 중에서 50%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2022년 웜홀 해킹 사건 이후 솔라나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사건으로, DeFi(탈중앙화 금융) 보안 취약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해킹이 생태계 전체의 신뢰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5개월간 솔라나 ETF에서의 자금 유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기간 동안 기관 자금이 4억 1천 9백만 달러에서 4천 5백만 달러로 급감하면서, 솔라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특히, 기술 업그레이드 지연과 함께 ETF 자금 유출이 솔라나의 약세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지난해 최대 8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8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약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75.5~78달러 사이의 구간을 주요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구간을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솔라나는 하락세를 보이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약세 플래그 패턴 내에서 압축 국면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만약 107달러를 넘어설 경우 약세 전망이 무효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온체인 지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활성 주소 수는 전월 대비 13% 감소한 9천9백5십만 개에 그쳤고, 거래 건수도 4.2% 줄어들며 25억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활동 저하를 의미하며, 가격 회복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솔라나 재단이 계획했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2026년 2분기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일정 지연이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로드맵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없으며, 시장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에서는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활동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립 송금 주소 수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로코인(EURC)과 브라질 헤알 기반 스테이블코인(BRZ)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낮은 거래 수수료 덕분에 솔라나의 네트워크는 글로벌 결제 기업들과의 통합을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솔라나 거래 지원을 확장했으나, 전반적인 거시경제적 악재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정책이 3.50~3.75%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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