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기반의 밈코인 런치패드 플랫폼인 펌프펀(Pump.fun)은 최근 창작자 수익 구조를 크게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의 공동 창립자인 알론 코헨(Alon Cohen)은 현행 수수료 시스템이 ‘잘못된 인센티브’를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후속 조치로 새로운 수익 공유 모델과 권한 제어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펌프펀은 2025년 초 도입한 ‘다이내믹 수수료 V1’ 시스템을 통해 초기에는 활발한 온체인 활동을 이끌어냈다. 신규 창작자들이 밈코인을 대량으로 출시하고, 본딩 커브 거래량은 수치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성을 결여한 문제를 드러내게 됐다. 코헨은 “단기적인 성공이 있었으나, 현재 모델은 낮은 위험의 토큰 생성만을 부추기고 고위험 거래를 위축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펌프펀은 새로운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하여 창작자 수수료를 최대 10개의 지갑에 분배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때 수수료 비율은 출시 이후 창작자와 CTO(커뮤니티 테이크오버)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커뮤니티 주치를 기반으로 한 운영 구조로 전환하였다. 코헨은 “이 구조는 커뮤니티 중심의 코인 지원 기능으로, 펌프펀 내부 팀은 수수료를 단 한 푼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수료는 언제든지 수령 가능하며, 미청구 상태에서도 소멸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창작자 수수료는 비록 일부 프로젝트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평균적인 밈코인 배포자에게는 ‘토큰을 발행해야 보상을 받는 시스템’으로 작용하였다. 속성 중심의 발행 흐름은 유동성 생성을 저해하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코헨은 “사용자들이 타인의 약속을 신뢰해야 하는 상황이나 커뮤니티가 직접 인수해야 하는 구조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중반, 펌프펀은 경쟁 플랫폼인 렛츠봉크(LetsBonk)에게 한때 시장 점유율을 내주었으나, 자체 토큰 PUMP의 공격적인 바이백(자사매입)과 창작자 보상 강화 프로젝트 ‘어센드(Project Ascend)’를 통해 점유율 회복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름 말, 펌프펀은 솔라나 밈코인 시장 점유율을 75%~80%에 이르는 구간으로 다시 재탈환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펌프펀의 수수료 구조 개편이 단순한 수익 분배 이상의 의미를 갖는 다는 것을 시사하며, 지속 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펌프펀의 수익 구조 개편은 단순히 수익 배분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유동성 중심 시장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앞으로 밈코인 생태계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러한 결정은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