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를 혁신하는 주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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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는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플레이어로 자리잡았으며, 현재는 어그리게이터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첫 출시 당시 솔라나 플랫폼은 유동성이 분산되어 있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주피터는 다양한 유동성 소스를 연결해 최적의 거래 경로를 제공하며, 특히 FTX 사태 이후 온체인 거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현재 주피터는 솔라나 내에서 어그리게이터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블록체인의 경우 50%에 가까운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거래를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주피터는 울트라 모드라는 기술을 통해 여러 거래 경로를 동시에 분석하고 최적의 주문 분배를 수행합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슬리피지(가격 차이)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됩니다.

주피터는 포트폴리오 추적기, 무기한 선물 거래, 모바일 앱 및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런치패드 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투자 없이 60만 개 이상의 지갑에 에어드랍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형성했으며, 전체 공급량의 30%를 소각하는 혁신적인 토크노믹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커뮤니티 중심의 모델로, 성공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주피터는 대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더리움의 플루이드 프로토콜과 협력해 효율적인 온체인 머니마켓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피터넷이라는 비전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과 사용자의 지갑 및 신원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거대한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욱 간편한 블록체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현재 내부 테스트넷 단계에 있는 주피터넷은 2023년 4분기 공개 테스트넷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블록체인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2분기 동안 주피터는 38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퍼페추얼 거래와 울트라 모드 수익이 주효한 가운데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피터의 행보는 솔라나의 유동성을 모으는 것에서 시작해 디파이 슈퍼 앱으로 발전하고,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의 변화를 추구하는 굉장히 흥미로운 사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피터넷의 구현 여부와 함께 블록체인 대중화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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