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 재단은 최근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사건을 계기로 생태계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 STRIDE와 SIRN을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해킹 이후 솔라나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체 생태계에서 상시 점검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STRIDE는 ‘솔라나 트러스트, 레질리언스 앤 인프라 포 디파이 엔터프라이즈’의 약자로, 솔라나 생태계 내 프로젝트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미국 보안업체 어시메트릭 리서치와 협력하여 마련된 STRIDE는 8가지 축으로 구성된 보안 프레임워크로, 각 프로토콜이 기준에 적합한지 외부 검토 과정을 통해 확인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사용자가 플랫폼의 안전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솔라나 인시던트 리스폰스 네트워크(SIRN)가 함께 출범되었다. SIRN은 해킹 징후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실제 공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회원제 연합체다. 이에 참여하는 보안 기업과 연구진은 웜블룸(War Room)이라고 하는 실시간 협업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해킹 대응을 위한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기존의 보안 도구와 함께 형성되어, 단발성 감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하이퍼네이티브, 리버가드, AuditWare와 같은 기존 도구들과 통합되어 확장된 보안 체계가 개발 초기부터 프로젝트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조치가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사건의 직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해킹은 2억8600만 달러 규모로, 솔라나 생태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에 따른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솔라나 재단은 이와 관련하여 “솔라나는 보안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생태계가 확장됨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STRIDE와 SIRN이 솔라나(SOL) 생태계에 대한 신뢰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적인 보안 성과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신규 취약점에 대한 비판은 더욱 극대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기사 작성 시점, 솔라나(SOL)는 약 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두 프로그램의 출범은 솔라나 생태계의 보안 구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보안 성과와 신뢰 회복 속도는 향후 SOL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