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최초의 메타 DEX 집계기 타이탄, 제로 수수료 라우팅 약속하며 소프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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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최초 메타 분산형 거래소 집계기(DEX 집계기)인 타이탄(Titan)이 베타 플랫폼을 출시하며 일부 사용자에게만 프라이빗 접근 권한을 부여했다. 타이탄은 마르 2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반 DEX 집계기인 주피터(Jupiter)와 DFlow 등을 넘어서는 층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거래자들은 수수료 없이 최고의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이용 가능한 DEX 집계기에서 견적을 집계하여 제공한다.

타이탄은 집계 기능 외에도 자체 라우팅 알고리즘인 탈로스(Talos)를 도입했다. 이 알고리즘은 보도자료에 명시된 바와 같이 80%의 경우에서 경쟁업체를 초월하는 성능을 보인다. 현재 솔라나 솔루션들과 비교할 때, 탈로스는 더 많은 유동성 출처를 분석하고 라우팅을 세밀하게 최적화하여 거래 실행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온체인 스왑에서 발생하는 실행 지연으로 인한 슬리피지 문제는 주요한 이슈로, 솔라나의 거래가 약 10초 (25 블록)에서 완료되기 때문에 거래 실행 전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 타이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견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거래자에게 가장 정확한 가격을 제공하고자 한다.

타이탄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청(Chris Chung)은 “타이탄의 목표는 DeFi 거래자에게 가능한 최고의 가격을 제공하면서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현재 암호화폐 거래는 전통적인 시장과의 주문 배치 설계에서 뒤처져 있다. 이제 우리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이 격차를 줄일 때가 되었으며, 그것이 타이탄이 설계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타이탄은 2024년 9월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35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라운드13 디지털 자산 펀드와 벨루가 랩스(Beluga Labs)의 지원을 받았다. 솔라나는 타이탄의 출시에 힘입어 기록적인 채택을 보고 있다. 3월 22일 X의 알리 차트(Ali Charts) 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현재 1100만 개 이상의 지갑이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DEX 거래량이 1월에 258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2월에는 105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흥미로운 점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123억 6000만 달러로, 2024년 12월 대비 3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SOL의 가격은 변동성이 있었으며, 1월에 298.31달러에 이른 후 3월 11일에는 118달러로 떨어졌다. 현재 시점에서 가격은 133달러로 반등했으며, 증가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분석가들은 SOL이 향후 3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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