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현물 ETF, 12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헤데라와 라이트코인은 정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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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1806만 달러(약 265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달 28일 거래가 시작된 이후 단 한 차례의 자금 유출 없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누적 순유입 규모는 3억6852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날 유입된 자금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에서 124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신탁 ETF(GSOL)에서 559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날의 총 거래대금은 3542만 달러로, 전날의 2352만 달러 대비 증가하였다. 거래는 여전히 비트와이즈 BSOL이 3026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GSOL은 516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현재 솔라나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5억7442만 달러로, 이는 솔라나의 전체 시가총액의 약 0.64%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에는 비트와이즈 BSOL이 4억7022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 GSOL은 1억420만 달러로 뒤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헤데라 현물 ETF(HBR)는 이날 자금 유입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지난 6일 111만 달러의 유입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유입이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7105만 달러로 고정되어 있다. 헤데라의 총 거래대금은 131만 달러로, 전일의 87만4820달러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총 순자산 규모는 6760만 달러로 헤데라(HBAR) 전체 시가총액의 약 0.91%를 기록하고 있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도 현재 자금 유입 없이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 211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으나 이후 흐름이 멈추었다. 현재 누적 순유입 규모는 453만 달러로 유지되고 있으며, 총 거래대금은 228만 달러로, 전일의 156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라이트코인의 총 순자산 규모는 553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0.05%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자금 유입의 차별화된 흐름은 솔라나 ETF 시장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반면 헤데라와 라이트코인의 정체는 향후 시장 반응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특히 솔라나의 순유입은 향후 다른 암호화폐 자산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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