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36만 원대 재도전을 위한 상승 움직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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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라나(SOL)가 급락 이후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60달러(약 36만 1,400원) 고점을 재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약 193달러(약 26만 8,27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 및 수급 지형에 기반한 상승 재돌파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상승 추세 채널 내에서 아직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최근 24시간 동안 5% 및 일주일 간 14%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긍정적이다. 핵심 저항선은 250~260달러(약 34만 7,500원~36만 1,400원) 구간으로, 이 가격대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에는 165~170달러(약 22만 9,350원~23만 6,300원) 구간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과거의 주기적 가격 패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레이딩 플랫폼 비트코인센서스는 솔라나가 과거 두 차례 각각 33% 하락 후 93%, 100% 상승했다고 밝혀, 이번 하락이 새로운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최근 솔라나 가격은 33% 조정 이후 주요 추세선에서 반등하였으며,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280~300달러(약 38만 9,200원~41만 7,000원) 선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시장의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되고 있다. 분석가 CW가 제시한 유동성 히트맵에 따르면, 최근 고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200달러(약 27만 8,000원) 부근에서 정리된 이후 190달러(약 26만 4,100원) 선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이는 단기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매도 압력이 낮은 210달러(약 29만 1,900원) 선까지는 가격 상승이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제도권 진입을 상징하는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스위스 기반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였다. 이는 솔라나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들이 전통 금융시장과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규제 환경에서 SOL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만큼 시장의 추가적인 수요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기술적 회복 신호, 수급 지형 변화, 그리고 ETF에 대한 기대감이 결합되어 솔라나는 강한 상승 움직임을 준비 중에 있다. 다만, 주요 저항 구간인 260달러 이상의 돌파 여부와 함께 조정 시 하단 지지 구간 방어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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