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 내부 소식에 따르면 SEC는 잠재적인 펀드 매니저들에게 S-1 서류를 수정하라는 요청을 통해 일주일 내에 업데이트된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정 서류를 받은 후 30일 이내에 답변할 계획이다.
SEC는 특히 지원자들에게 현물 상환 절차를 명확히 하고, 솔라나의 스테이킹이 ETF 구조에 어떻게 통합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요구하였다. 특히 SEC는 제한적인 스테이킹 참여를 허용할 의향이 있어, 이는 암호화폐 ETF 상품에 새로운 선례를 제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펀드 런칭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주요 금융 기관들은 패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엑(VanEc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21Shares, 카나리 캐피탈(Canary Capital),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 등이 있다. 이들 기관들의 제출 서류는 ‘C-Corp’ 형식으로 신속하게 조정되고 있어, 승인 일정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EC의 결정이 2025년 7월 이내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수정된 서류 제출 후 약 5주 이내의 시점이다. 이러한 동향은 트레이더 및 투자자 사이에서 강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EC의 결정 소식 이후 솔라나의 가격은 초기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하여 약 164달러에 도달하였으나, 일시적으로 151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55.35달러 근처로 복귀하며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 강세 신호를 시사하고 있다. 특히,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와 상품 채널 지수(CCI)는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는 반면, 상대 강도 지수(RSI)는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비록 솔라나의 연간 실적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체인 데이터는 주요 투자자들로부터의 강한 축적을 시사하며 큰 투자자와 암호화폐 펀드들이 점점 더 많은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SEC가 미국 내 첫 번째 현물 $SOL ETF의 길을 터주게 되면 솔라나의 가격 상승과 더 넓은 채택을 기대하는 시장 관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주요 저항 수준인 160-165달러가 돌파될 경우, 솔라나가 기하급수적인 가격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ETF 승인은 추가적인 기관 투자를 유도하여 솔라나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EC의 검토가 진행됨에 따라 솔라나는 이 중요한 ETF 승인 기대감으로 계속해서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