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의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월 5일 기준 +3.04% 상승한 18,69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삼성전기에서 2015년 7월 분사된 전자기기 부품 연구 및 개발 전문 기업으로, 전자부품 사업부문과 ICT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전자부품 사업부문에서는 파워모듈과 3IN1보드 등을 생산하며,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가 있다. ICT 사업부문은 전자식 가격표시기인 ESL과 IoT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식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대형 수주 가시화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추가 상승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ESL의 적용 범위 확장과 더불어 고마진 신사업의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71,625주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62주 및 39,776주를 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주식 시장에서 솔루엠의 공매도 비중은 상당히 낮아 안정적인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역시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은 솔루엠의 목표 주가를 29,000원으로 설정하였고, 키움증권은 34,000원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한양증권, IBK투자 등 다양한 증권사들이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어 주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솔루엠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여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향후 회사의 매출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솔루엠의 실적 변화와 주가 동향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며, 전 세계 전자기기 부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