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 주가 소폭 상승, 3.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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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24807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 증가한 17,09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7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전자기기 부품 연구 및 개발 업체로, 주요 사업 부문은 파워모듈과 3IN1 보드 등 전자부품이다. 특히, TV용 SMPS(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 아답터, 서버용 전원 모듈, 조명용 모듈 및 전기차(EV) 충전기용 부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솔루엠의 ICT 사업 부문에는 전자식 가격표시기(ESL)와 IoT 기기 등이 포함되며,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여러 해외 국가에 종속 회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전자 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전성호(15.87%)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서 6.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전기차 관련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3월 10일 업데이트된 주가 동향 및 순매매 내역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4,29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534주를 매도하여 주식 시장에서의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뢰가 생겨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3월 6일에는 3분기 시작부터 실적 성장 가시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부 분기 실적은 부진하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이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부진 전망으로 인해 하락세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9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18.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55.39% 감소하여 689.1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회사의 경영 전략과 투자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솔루엠은 자사주 매입과 같은 전략적인 결정으로 주가 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최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의 신뢰를 쌓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해석된다.

투자 분석가들은 솔루엠에 대해 평균 목표가를 29,400원으로 설정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전자기기 및 부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R&D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이 회사의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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