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PGA 신인왕 송민혁이 4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개인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송민혁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 1타 차로 정태양(9언더파 63타)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으며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2번 홀에서의 홀인원은 그의 경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205야드 거리의 파3 홀에서 4번 아이언을 사용해 타구를 날린 송민혁의 공은 정확히 홀에 떨어졌다. 그는 홀인원을 회상하며 “샷이 잘 맞지 않았지만, 페이드 효과가 좋게 작용해 다행히도 좋은 방향으로 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송민혁의 플레이는 그동안의 연습과 노력의 결실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는 “하반기를 시작하며 샷 감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민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라운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송민혁의 첫 홀인원은 그에게 의미 있는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데이터가 될 것이다. 이번 KPGA 파운더스컵은 총상금 7억원으로, 참가 선수들에게는 큰 경쟁이 될 전망이다. 송민혁의 성적은 그 후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되어, 전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처럼 송민혁은 그의 훌륭한 기량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KPGA 투어에서 더욱 많은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며, 그의 플레이가 많은 golf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