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의 최대주주인 투믹스홀딩스가 자사의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 공시는 30일에 이루어졌으며,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은 수성웹툰의 부채를 감소시키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투믹스홀딩스의 경영 지배력도显著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투믹스홀딩스의 지분율은 이 전환에 따라 기존 40.9%에서 47.7%로 6.8% 포인트 증가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유영학 대표는 “전환사채 보유자와 주주는 항상 동일한 이해를 갖고 있지 않다”라며 “CB의 보통주 전환 규모만큼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글로벌 K웹툰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또한 “최대주주가 보유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내며, 주주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여건이 허락할 경우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성웹툰은 현재 액면 병합과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투믹스의 지분 확대를 병행하고 있으며, 70% 이상의 지분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면 수성웹툰은 연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기업과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수익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성웹툰의 자회사인 퓨쳐하이테크는 SK하이닉스향 HBM 검사장비의 초도 물량을 수주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수성웹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