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AI 콘텐츠 전문 기업과 제휴하여 웹툰 제작의 혁신을 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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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업체인 수성웹툰이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 기업 네오엔터디엑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웹툰 제작 과정의 비약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전반적인 웹툰 제작 과정에 도입하고, 콘텐츠 기획, 작화, 편집 등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수성웹툰은 현재 연간 1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활발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콘텐츠 기업으로, 자체 제작한 웹툰 IP를 통해 20개국 이상에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회원 수는 6000만 명을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이세계 용근기사단장’과 ‘담배 피지 마세요!’ 등으로 영미권에서 높은 흥행 성과를 거두며, 영상화와 같은 2차 콘텐츠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AI 기술 협업은 수성웹툰이 추구하는 IP 중심의 수익 모델 다각화와 관련이 깊다. 생성형 AI 기술이 웹툰 제작 과정에 적용됨으로써,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들은 기획과 연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수성웹툰은 향후 주요 제작 라인에 AI 기반 도구들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제작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

네오엔터디엑스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특히 버추얼 인플루언서 및 가상인간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3D 모델링 없이도 자연스럽고 신속하게 가상의 얼굴을 생성할 수 있으며, 5000종 이상의 다양한 가상 캐릭터와 수만 가지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웹툰 작화에 최적화된 AI 기반 창작 도구를 개발하고, 반복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웹툰 제작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K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웹툰의 이번 혁신적 행보는 웹툰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제작 해결책을 제공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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